절대적 순복.. 순종..

민 14:39-45

14:39 모세가 이 말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알리매 백성이 크게 슬퍼하여 

14:40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산 꼭대기로 올라가며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가리니 우리가 범죄하였음이니이다 

14:41 모세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라 

14:42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의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 

14:43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이 너희 앞에 있으니 너희가 그 칼에 망하리라 너희가 여호와를 배반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나 

14:44 그들이 그래도 산 꼭대기로 올라갔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14:45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

 

 

하나님의 마음을 백성에게 알렸다..

그런데, 이상한 반응이 나타난다..

슬퍼하긴 하는데.. 범죄했다고 하긴 하는데..

그들은 약속의 땅에 자신들이 들어가겠다.. 라고 하며 산에 오른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싫었을 수 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하는데.. 어찌 좋았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나아갔는지 모르겠다..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마지막 선택...

 

그런데, 이에 대해 모세는 계속해서 멈추라 했다..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너희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패할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실것이다.."

 

하나님의 말씀하심앞에서 인간의 역할은 절대적 순종.. 절대적 순복뿐이다..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혹시라도.. 그 뜻을 돌이켜주실까 하는 간절한 소원을 가질지라도..

서있는 모습은 절대적 순복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싫어도.. 원치 않아도...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일진대.. 그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저 순복하는 것이다. 순종하는 것이다..

그것을 어떤 마음에서라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그것은 명백한 불순종의 모습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절대적 순복.. 순종.. 내 삶의 최고의 목적지같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