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를 마치고.. 자리에 앉아있다..
오늘 왠지 모를 기분이 든다..
항상 예배를 마치면.. 온힘을 쏟은 후에 진이 빠진 듯한 느낌으로 집을 향했는데..
오늘은...
더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왜일까?...
다한 은혜인가.. 아니면.. 다하지 못한 아쉬움인가...
분명한 건... 더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 깊이있는 말씀앞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먼저 서야 하며, 다른 사람들을 서게 해야 하는 것..
이곳에 남길 수 없는.. 이런저런 제한되는, 요구받는 문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 든다..
더.. 깊어지고.. 더 풍성하고.. 더 오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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