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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조금 더 했으면...

by 하기오스 2012. 2. 25.

대하 27:1-9

27: 1 요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루사요 사독의 딸이더라
2 요담이 그의 아버지 웃시야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더라
3 그가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고 또 오벨 성벽을 많이 증축하고
4 유다 산중에 성읍들을 건축하며 수풀 가운데에 견고한 진영들과 망대를 건축하고
5 암몬 자손의 왕과 더불어 싸워 그들을 이겼더니 그 해에 암몬 자손이 은 백 달란트와 밀 만 고르와 보리 만 고르를 바쳤고 제이년과 제삼년에도 암몬 자손이 그와 같이 바쳤더라
6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7 요담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전쟁과 행위는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8 요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요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십육 년이라
9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웃시야의 뒤를 이은 요담.. 그의 평가는 준수하다..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그러나.. 그의 인생에 대한 기록.. 너무 짧다..

그의 통치 기간.. 16년..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암몬과 싸워.. 승리하고.. 하나님앞에서도 발랐고.. 그래서 강한 나라였건만..

전혀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

 

왜?

 

한걸음 더 나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말씀이 2절의 말씀이다..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고...."

 

웃시야의 성전에서의 범죄로 인해.. 아마도 요담은 나름 트라우마.. 가 있었을 것이다..

성전에는 들어가지 않는.. 근처에도 머물지 않는...

 

그런데.. 이게 말이 되는가?

왕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성전에 들어가기를 두려워하는 것...

 

요담이 한발을 더 내딛뎠어야 했다.

비록, 웃시야는.. 교만하여서 범죄했지만..

요담은 그러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성전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었다..

만일 그랬다면.. 요담에 대한 평가는 더욱 달랐을 것이다.

어쩌면.. 역사속에서 두드러지는.. 몇몇 인물 못지 않은 왕으로서.. 통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내안에 요담의 모습이 있지는 않는가..

한 발 더 내딛뎌야 하는데.. 머뭇거리고 있는 모습..

그저.. 이것으로 좋습니다.. 여기에 멈추겠습니다.. 라며.. 물러나는 모습..

 

하나님을 향한 열정.. 열심에는.. 이러한 모습은 전혀 필요없다..

더한 열정과 열심으로 하나님앞에 나아가야 한다..

어느덧.. 1-2월이 다 지나갔다..

정신없이.. 바쁘게 지나갔다..

사실.. 3월부터의 시간을 준비하고, 훈련하고자 했건만.. 역시.. 해야할 일을 겨우 감당하는 정도에 그쳤다..

다시시작해야 한다..

이정도에 만족하고, 머물러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온전히 높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더욱더 엎드리며.. 연구하며.. 전해야 한다..

오늘 하루.. 이러한 한발을 더 내딛는 하루가 되어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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