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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기회를 버리는 자..

by 하기오스 2012. 9. 21.

삼상 6:19-7:2

6: 19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20 벧세메스 사람들이 이르되 이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를 우리에게서 누구에게로 올라가시게 할까 하고
21 전령들을 기럇여아림 주민에게 보내어 이르되 블레셋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도로 가져왔으니 너희는 내려와서 그것을 너희에게로 옮겨 가라
7: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벧세메스.. 사람들.. 어떻게 보면.. 불쌍해 보인다.

분명 언약궤의 돌아옴을 가장 먼저 보고.. 그 기쁨을 누렸건만..

궤앞에서의 실수? 로 인해.. 죽임을 당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아쉬운 것은..

비록, 그러했을지라도.. 그러했다면.. 돌이키면 됐을 것을..

즉, 자신들이 궤를 함부로 대했고.. 그러했다면..

다시.. 바르게 대하면 될 것을...

그들은 아예 궤를 멀리하고 만 것이다.

그래서, 결국, 기럇여아림으로 옮겨가고.. 그곳에 은혜가 임하게 되는...

 

 

벧세메스.. 돌이켰어야 했다.

비록, 많은 사람이 죽었더라도..

다시금.. 바르게 해서.. 언약궤의 임재와 은혜.. 누려야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그냥 두려워하기만 했던 것이다..

자신들의 바르지 못함을 오히려 언약궤탓으로 돌린 것이다..

 

붙잡아야 할것은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비록, 실수가 있고, 연약함이 있어서... 희생과 댓가를 지불해야 했더라도..

쉬이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에서.. 이렇게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어쩌면.. 사명... 이 아닐까..

 

다 감당하기엔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지만..

실은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감당해야 하는..

사명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맛보아야 하는...

 

바자회행사로 인해 분주함과 조급함이 밀려오는 아침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자..

오히려 사명에 집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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