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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자기 희생이 있어야 진짜다..

by 하기오스 2013. 4. 5.

삼하 12:1-6

12: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부자가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새끼를 빼앗아.. 손님을 접대한다..

 

왜 그럴까?

손님접대하기에.. 자신의 양을 죽이기 아까운 것이다..

접대는 해야겠고.. 자신의 것을 내놓기는 싫고..

 

악한 생각이다.

자기희생없이.. 그 희생의 댓가를 얻겠다는 것이다..

 

혹시.. 내안에 그러한 모습이 있지 않은가?

희생.. 자기 희생없이.. 희생함으로 얻을 수 있는 은혜와 기회들을 바라고 있는지..

더 헌신하며, 더 낮아지며.. 더 죽어져야 함에도...

헌신하지 않으려 하고, 낮아지지 않으려하고.. 죽지 않으려 하면서도..

그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는...

 

답답함을 뛰어넘는 희생의 삶이 필요하다.

 

희생하면.. 주어진다..

죽으면.. 받을 수 있다..

 

참 크리스천의 삶.. 참된 공동체..

죽어지는 희생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진정.. 죽어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죽어져서.. 내 자아는.. 내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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