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2:7-12
12: | 7 |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
8 |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 |
9 |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 |
10 |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 |
11 |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 |
12 |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
다윗의 범죄.. 책망받는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댓가.. 무서운 댓가가 있어질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책망받는 다윗을 보며.. 연민의 마음이 생기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분명.. 명백한 범죄..이고.. 악을 행했는데.. 그리고 그로 인한 심판인데..?
오늘 말씀속에 비쳐지고 있는 하나님의 마음.. 때문인듯 하다..
내가 너를 구원하고... 네게 주고.. 네 품에 두고.. 맡겼느니라.. 부족하였을 것이면 더 주었으리라..
그런데, 어찌하여... 업신여기고.. 악을 행하였느냐..
바로 하나님의 다윗에 대한 사랑.. 기대.. 기준에 대한 실망인 것이다.
사랑받은자.. 그 사랑에 보답하며 살아야 한다.
적어도, 그 사랑을 주신 분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받은자의 도리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그렇다고 해서.. 억지로 살아간다면..
받았으니까.. 받은것에 대한 책임감만으로 억지로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위선이며.. 헛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 기쁨안에서.. 감사함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랑받은 자의 은혜의 삶이 되어지는 것이다.
바로 내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모습이다.
사랑받은자.. 은혜받은자.. 이에 합당한 삶의 모습..
하나님의 기준을 즐거워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이러한 마음,중심으로 살아가는하루가 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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