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2:20-25
12: | 20 |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
21 |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 |
22 |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 |
23 |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
24 |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 |
25 |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
아이가 죽자.. 다윗은 금식을 멈추고... 평상시로 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밧세바와 동침하여 아이를 갖는데.. 하나님께서 그를사랑하신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어떻게 보면.. 정말 실리? 에 따른 모습인 거 같은데..
그안에 알수 없는 교통함이 있다.
하나님께서 혹시 불쌍히 여기실까 해서.. 전심을 다해 금식했다가
그러나.. 아이가 죽자... 더이상 소용없는 일임을 고백하는 다윗..
다윗의 범죄로 아이를 죽게하셨건만.. 다시금 아이를 낳게 하시고.. 사랑하심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다른 말로 표현이 안된다.
그저.. 그만큼.. 다윗과 하나님이 서로 교통했다는 말밖에...
정말 그만큼 서로 교통한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비록, 범죄했고, 그 댓가를 지고 있지만.. 그는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하나님의 여전한 인도하심을..
그래서, 쓸데없이.. 고집하지 않으며..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도 그러한 것 같다.
사실. 다윗.. 을 사랑하신 것이다.
비록, 범죄했고, 그래서 그 댓가를 지게 하셨지만.. 여전히 다윗을 사랑하시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그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있는 것이다.
그냥 되어진 관계가 아니다...
그만큼 교통하며.. 그만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과 하나님과의 관계.. 너무도 부럽다..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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