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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무엇을 묵상하고 있는가..

by 하기오스 2013. 4. 15.

삼하 13:23-29

13: 23 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 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6 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 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8 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9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2년의 시간이 흘렀건만.. 압살롬의 암논에 대한 미움은 작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구체화되고, 심화되어.. 복수를 하게 됐다..

 

2년의 시간이면.. 사실... 잊혀질만도 한데...

이렇게 복수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그가.. 그만큼 미움을 간직했고 묵상했다는 것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말로서 털어내기라도 했다면.. 나았을텐데..

말을 하지 않았던 압살롬.. 그는 미움을 품었고, 묵상했고, 결국.. 살인이라는 결과를 맺은 것이다.

 

오늘 내가 품고 있고.. 묵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물론, 제자..이며.. 공동체이다.. 

제자 삶는 삶을 사는 것이며, 능히 그러한 자들로 모인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것만인가?

아니다.. 품지말아야 할 모습도 있다.

진실되지 못함.. 과 그러한 모습에 대한 점점더 연약해져 가는 것을 보아야 하는 답답함..

그것을 묵상하며.. 지켜보아야만 하는 내안의 답답함..이 있다.

내려놓아야 한다. 더이상 묵상하지 말아야 한다.

 

바른 것을 묵상해야 한다. 묵상해야할 것을 묵상해야 한다.

집중하자.. 더욱 집중하자..

그래서, 바른 묵상을 통해, 온전한 삶을 이루고, 온전한 사역을 해 나가야 한다..

 

오늘 하루.. 묵상해야할 것들을 묵상하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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