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7:9-13
7: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7: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7: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7: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7: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계속되는 전통에 대한 말씀이다.
오늘 내가 지키려는 전통은 무엇인가?
그 전통때문에 하나님의 계명마저 져버리게 되는..
먼저.. 전통의 의미는 무엇인가?
전통의 출발은.. 은혜요.. 열심이었다.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함이 그 실체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위함이 도리어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왜?
중심없는.. 형식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닌.. 자기중심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내게 있는 전통.. 내가 지키려는 전통은....
내 중심적이 되어있는 모든 것...이 되어질 것이다.
내 중심적.. 내 스타일.. 내 생각으로 점철된 모든 것..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결국.. 나에게 편하고.. 나에게 좋은 것만을 생각하는...
조금 불편함도 감수하자..
내게 은혜가 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고난과 불편과 힘듦이 있어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진다면..
그것이 오히려 진정한 은혜가 되어지는 것이다.
오늘의 시간이 바로 그러한 시간들이다.
내 중심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버려져야 할 전통밖에 되지 않는다.
하나님 중심의 하루를 살아가자.
그래서 능히 인내하고 감당해내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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