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포도먹는 법이 조금씩 다르다.
껍질채 씹어서 삼키기..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삼키기..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에서 씨를 가려내고 삼키기..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에서 씨를 가려내고 알맹이 씹어서 삼키기..^^
아직 어려선지 우리집 셋째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었다..
그저 포도알맹이를 만지작거리다 버리기.. 일쑤였다. ^^;
그런데, 오늘 포도를 먹는데, 문득 셋째가 어찌 먹는지 궁금했다..
이렇게 변해 있었다..
우리집 셋째의 포도먹는 법..
포도알맹이를 쥔다..
바나나 껍질 벗기듯, 한쪽 껍질을 검지손가락으로 벗긴다..
그리고 그 벗겨진 틈으로, 다른 손 손바닥에 알맹이를 쏙 밀어서 뺀다..
그리고 그 알맹이를 입에 넣는다..ㅎㅎ
열심히 먹는 언니들을 보더니, 나름대로 먹는법을 터득한 셋째딸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줌마 아니고!! 주희 엄마!! (0) | 2011.01.24 |
---|---|
얘기하지 마... (0) | 2010.11.18 |
아빠가 보세요-.-; (0) | 2010.09.14 |
아빠의 착각!!^^ (0) | 2010.09.14 |
엄마 이건 나선 쥐 책이야!! (0) | 2010.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