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3:8-13
3: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3:9 그들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3: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모든 사람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엎드려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3:11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3: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지방을 다스리게 하신 자이거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나이다
3: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오라 말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온지라
기도의 능력앞에서 자신도 경배했고, 기도의 사람을 높였건만..
오히려 신상을 만들어 자신이 경배받으려 하고.. 자신이 높인 사람에게 분노한다.
다니엘의 세친구.. 기도의 사람으로.. 동역자로.. 높임을 받았다.
그러나.. 그 높임받음... 진정한 높임이 아니었다.
왜?
결국.. 이렇게 왕의 분노를 받고.. 끌려오게 되기 때문이다.
그들의 높여짐이.. 어디.. 다른 이유였던가..
기도의 이유였다. 그들이 다니엘과 함께 기도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그러했던 것이다.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고.. 그들은 여전히 기도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지금은 오히려.. 분노를 받으며.. 죽음의 위기앞에 서게 되고 있는 것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높아지는 것...? 그렇다.. 분명.. 높아질만한 이유.. 가 있긴 하다..
그러나.. 그 이유가 그렇게 대단한.. 또는.. 오래동안 유지될 그러한 것이 아니다..
높이는 자의 중심도.. 그렇고.. 인정하는 자의 중심도 그렇고.. 상황도 그러한 것이다.
어제 높아진들.. 그 높아짐이 진실이 아니기에.. 곧 위기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오해하지 말자..
무언가.. 인정받고 있고..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도..
그 인정받음.. 오래가지도 않고.. 그럴가치도 없다.
인정받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여전히 나를 나되게 하시는 그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관심과 대우..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 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렇기에.. 철저하게 내려놓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세상의 인정.. 세상의 관심이 아닌... 하나님만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느순간.. 지금의 상황에 또 익숙해지고 있다.
분명하게 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그것만을 바라보아야 하는데..
또 이런저런 생각들에 얽히고.. 목적을 향한 움직임이 흐려지려 하는 것이다.
아니다.. 내려놓자.. 내려놓고.. 분명한 부르심을 좇자..
내 방법이 아닌..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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