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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된 관계들..

by 하기오스 2014. 6. 24.

롬 16:21-27

16: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6: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16: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6:24 (없음) 

16: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16: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16: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앞에서 한번 들려졌듯이.. 동역자들의 이름들이 또 들려진다.

그런데.. 왠지.. 오늘의 이름들이 더욱 짠..한 느낌이 든다.

 

나의 동역자.. 디모데..

나의 친척.. 누기오 야손 소시바더

편지를 대필하는 더디오..

바울과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

머물고 있는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 구아도..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다.

복음때문에 하나가 된 사람들...

 

'복음때문에 하나가 될 수 있다...'

 

실은 요즘 계속 고민하고 있는 주제이다.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그래도.. 짧지 않은 기간인데..

물론.. 최선을 다했느냐.. 라고 물으면.. 이런저런 변명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을 다했는데..

진정한 교통.. 하나됨은 그렇게 쉽게 되어지지 않은 것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시간을 보낸다고.. 시간을 같이 있는다고..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분명한 복음.. 분명한 헌신.. 분명한 사랑.. 교통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바울에게는 그러한 면이 있었던 거 같다.

분명한 복음.. 분명한 헌신.. 그리고 분명한 상호교통과 사랑..

그래서.. 복음때문에 서로를 천거하고.. 자랑할 수 있는...

 

한평생을 살아가며.. 그러한 동역자들을 만나고.. 세우고.. 함께 할 수 있음은 최고의 은혜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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