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출 4:10-17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4: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4: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4: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4: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4: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4: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참으로 기가막힐정도로 하나님의 일하심이 대단하다.

말을 잘 하지 못한다.. 라고 말하자..

하나님께서 그 입에 함께 하셔서.. 할 말을 가르치시겠다 말씀하시고..

그래도.. 자신 없어 하는 모세를 향해..

그럼 아예 사람을 붙여주심으로 그가 감당하게 하신다..

 

아... 모세.. 이정도의 은혜를 입은 자였던 것이다.

정말.. 너무도 세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직접 나타나셔서.. 불러주시고.. 사명주시고..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말씀해주시기까지 하시며..

해야 할 일의 내용까지 알려주시고..

결국.. 사람까지 붙여주셔서.. 감당케 하시는..

 

이 모든 것이 모세에게 있어선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인생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은혜..아닌가..

결국.. 어떻게든.. 하게 하시는 은혜..

이러니.. 과연 출애굽을 이끌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안에 머물러야 한다.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말씀해주시고.. 알게하시고.. 동역자들을 붙여 주시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자.

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 은혜안에 거할때... 하나님은 이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행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