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9:22-26
9: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9: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렛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매
9:24 우박이 내림과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니 나라가 생긴 그 때로부터 애굽 온 땅에는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9: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9: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고센땅에는 내리지 않는 우박이 애굽땅 전역에 내렸다.
고센땅이 구별되었던 것이다. 재앙으로부터..
뭐.. 이러한 특별함은 이전 재앙부터 있었다.. 애굽에만 재앙이 임하는..
그런데.. 이 우박재앙부터는.. 좀 다른 것이 있었다.
어제 말씀에서처럼.. 애굽에 임했지만.. 피할길도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고센땅에 이스라엘 사람들..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그들은 분명.. 안전함을 확인하고.. 그 안전함을 누리고 있었다.
어떤 재앙이든.. 자신들에게는 임하지 않고.. 철저하게 구별됨이 그들에게는 위로와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러함이 계속해서.. 그들에게 은혜로 여겨졌을까?..
물론.. 은혜였겠지만.. 그들은 점점 배우고 있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재앙을 통해..
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우박이 내린다. 역시.. 자신들의 땅은 제외하고..
그런데.. 애굽에만 내리는.. 재앙.. 그래서.. 단순히, 애굽에 대한 심판..으로 생각했는데..
그 무서운 재앙속에서도 피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이다.
우박이 내릴 것을 알고.. 믿고.. 집안으로 들인 애굽 사람들..
즉, 그들을 보며.. 단순히 구별되었구나.. 우리는 재앙속에서 제외되었구나.. 라고만 생각하던 그들에게..
아니다.. 말씀을 따라야 되는 구나.. 라는 배움이 생겨났을 거라는 사실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그 사실을 보게 하시고.. 경험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내게 있는 많은 일들.. 생각들.. 경험들..
그냥 주어지는 일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신 것이다.
그러한 과정들.. 하나하나를 거쳐서..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지경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순종.. 절대적인 순종.. 말씀에 대한 순종...
그래서.. 말씀이면 그대로 따르는.. 삶을 살게 하시는...
오늘도 내게 주어지는 일들 속에서.. 이 하나님의 뜻을 찾자..
그냥.. 멍.. 하니.. 바라보지 말고..
또는 나는 제외되었으니.. 나는 그 부류가 아니니.. 안전하다.. 만 생각하지 말고..
그 일을 통해.. 그 말을 통해..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보자..
그리고.. 그 결국은 말씀에 대한 순종.. 온전한 믿음..일진대..
그러한 순종과 믿음을 갖기를 더욱 바라고.. 그러기 위해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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