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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반기시는 때...

by 하기오스 2015. 3. 20.

69장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큰 물이 나를 휩쓸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가 내 위에 덮쳐 그것의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에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반기시는 때..가 있다고 고백한다.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은 언제든 반기신다. 언제든 들어주시고 응답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분명 하나님께서 더 반기시는 때가 있지 않을까?

이때쯤이면 내가 반드시 기도해야 할 때인 것을 아시고.. 나의 기도듣기를 원하고 바라시는 그 때..가 있는것이다.

즉 그 때를 따라 기도할 수 있음... 이것 역시 큰 은혜인 것이다.

 

언제든 기도하고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에 기도하는 모습 또한 하나님의 기뻐하심인 것이다.

 

어쩌면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임에 대해 계속 도전받는다.

작년 한해.. 너무 힘든 상황속에서 기도하지 않으면 견딜수 없어서 기도했다면 이제는 더욱 온전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기도할 때..인 것이다.

 

오늘 하루.. 중심을 지키자..

반기시는 때.. 가 오늘임을 알고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하루.. 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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