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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느냐...

by 하기오스 2015. 4. 2.

행 1:6-14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

예수님의 승천하심을 보는 제자들에게 곁에 섰던 천사들이 말한다.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말씀을 묵상하며.. 천사의 말이 마음에 꽂힌다.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느냐...

 

분명 제자들은 아쉬움에.. 또는.. 온갖 감정에 회상하며.. 예수님을 기리는 중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천사는 말한다.

그렇게 보지 말라는 것이다. 에수님은 그대로 오실 것이다..는 것이다.

즉, 이말은 다시 오심을 준비하라..는 말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그 말씀대로 살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승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어서 빨리.. 주신 사명.. 명령앞에 나아가라는 것...

감상이나.. 추억에 빠져 있지 말고.. 새로움에 도전하라는 것..

 

하다못해.. 성령을 기다리라는 그 명령부터 행하고..

더 나아가서는 주님의 제자로서 세상을 새롭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다.. 서서 하늘을 쳐다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하늘을 쳐다봄이..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것이 된다면 몰라도...

하늘을 쳐다보며.. 감상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의 도우심을 구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하루.. 하늘을 쳐다봄의 의미가 달라지길 소망한다.

추억이나 감상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바라봄이 되는...

그래서..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하루..를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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