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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죽음에서 죽음으로...

by 하기오스 2015. 5. 8.

행 9:19-30

9: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9: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9: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9: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9: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9:24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9: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9: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9:28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9:29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9:30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사울이 회심했다.

그리고, 예수를 전했다. 다른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회심은 이러한 것이다.

단번에 변하여..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런데.. 그 다른 삶의 형국은 이러했다.

"죽음의 위기앞에 놓이는..."

 

사울의 회심으로 사울은 유대인들로부터 죽음의 위협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전에는 자신이 죽이러 다니는 자였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이 죽임을 당하는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사울의 삶을 보며..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

"죽음에서 죽음으로....'

 

물론.. 처음과 나중의 의미는 다르다..

잘못된.. 틀린 죽음에서 바르게된.. 옳은 죽음..의 의미...

 

그러나.. 결국은 죽음..인 것이다.

 

사울...이라는 사람의 삶은 죽음...의 삶이었던 것이다. 이전에도..이후에도..

 

하나님께서 사울을 세우신 이유.. 어쩌면 이 죽음.. 때문이지 않았을까?

 

안위와 안정만을 위하는 자가 아니라..

믿는바에 따라 죽기를 각오하는.. 죽음을 감당하는 자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세워.. 복음으로 인해 죽음을 감수하는 삶을 살게 하신 것이다.

 

죽기를 두려워한다면.. 더이상 하나님의 세움받은 사람이 될 수 없다.

복음 하나만으로... 하나님 한분만으로 죽기를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도 부족한 내 모습을 보게 된다.

죽어야 하는데... 죽기는 커녕... 매일 살아서 꿈틀거리는 내 모습..

 

 

정말 이시대속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삶을 살고 싶다.

하나님이 원하셨을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께서 능히 기뻐하시는... 이러한 삶을 함께 살아내는 공동체를 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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