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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방향이 있는 삶..

by 하기오스 2015. 6. 19.

행 19:21-31

19:2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19: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19: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19: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 

19:25 그가 그 직공들과 그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풍족한 생활이 이 생업에 있는데 

19:26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19:27 우리의 이 영업이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신전도 무시 당하게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19:2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분노가 가득하여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 

19:29 온 시내가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가는지라 

19:30 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19:31 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바울은 에베소에서 오랜시간 사역하고 있었고.. 분명 사역에 합당한 열매들도 있었다.

그래서 일어난 일이 아데미 신상을 만드는 자들의 공격인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그런중에도 그 다음의 방향.. 목적을 세우고 있었다.

마게도냐.. 아가야.. 그후에는 로마에도 가겠다는...

너무도 분명한 목적과 방향이 있는 삶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숨겨진 정황이지만...

사실.. 이러한 상황속에 바울의 중심은 그렇게 평안하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고린도 후서의 배경이 되어지는... 고린도교회와의 갈등...

그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 서 있는 것이다.

여전히 그 문제로 갈등하고 있고.. 고민가운데 있으면서..

고린도에 보낸 디도의 소식만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데, 그런 중에도 바울은 그 다음의 분명한 목적지와 방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믿음의 사람의 모습이다.

현재속에 갈등과 고민..이 있다. 정말 감당하기 힘든...

하지만.. 그러한 갈등과 고민이 방향과 목적을 가리지 않는 것이다.

그의 중심은 여전히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방향과 목적을 가진 삶을 살아야 한다.

현재의 삶의 만족과 기쁨이 아닌...

목적과 방향에 온전히 이끌리는 그러한 삶...

 

다시금 그 방향..목적을 바라보자..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과 방향일지라도..

부르심을 확신하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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