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기드온과 그와 함께 한 백 명이 이경 초에 진영 근처에 이른즉 바로 파수꾼들을 교대한 때라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이르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서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다니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 벧 바라와 요단 강에 이르는 수로를 점령하고
또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을 추격하였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강 건너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전쟁.. 완전히 하나님의 전쟁.. 하나님께서 행하신 전쟁이었다.
군사의 수가 적었을 뿐더러.. 그들이 한 일...은 겨우 항아리를 깨고 소리를 외친 것밖에 없는...
하나님의 전쟁은 이렇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것이다.
다만 인생은 그 안에 최소한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싸우는 싸움이 사실 다 하나님의 전쟁인 것을...
그렇다면 하나님의 전쟁에서 쓰임받는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믿음이다. 믿음으로 감당하는...
그다지 대단한일은 아니어도 믿음이 없었으면 결코 하지 못했을 일...
적은수로 항아리를 깨고 소리를 지르는 일이다..
내게 필요한 모습이다.
믿음으로 감당하는..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두려워 하지 말고.. 항아리.. 주어진 것을 들고 담대히 할말을 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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