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3:21-25
13: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그제야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13:22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13:23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13: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13: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삼손의 출생에 대한 말씀.. 을 보면서.. 그 시작부터 남다른 것을 보게 된다.
사사기시대.. 어두운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삼손의 가정은 달랐다.
임신하지 못함에도 다른 방법..을 구하지 않는 가정이었으며..
여호와의 사자를 만난 경험을 했음에도 들레지 않고.. 남편과 상의하는 아내..
그리고.. 이상한 일을 들었음에도.. 역시.. 진중하게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구하는 남편...
모든것을 온전히 이해못했지만.. 그럼에도 들려진 말씀을 간직하며 그 앞에 겸손한 부부..
혹시모를 두려움에 휩싸여 죽을지 모르겠다고 고민할때..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확신하며 고백하는 모습...
이러한 모습은.. 사사기시대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이러한 사람이 아닐까...
그 시작부터 다른 것이다.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 다름은 철저하게 하나님앞에 엎드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으로 인해서 생각하고 고민한다는 것이다.
세상적인 가치와 방식이 아닌.. 하나님앞에 엎드려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나아가는...
이땅의 삶을 살아가는것이 참으로 쉽지 않음을 느낀다.
환경과 상황의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는.. 나 자신의 연약함.. 때문이다.
자그마한 문제들.. 소리들.. 생각들.. 때문에 쉽게 흔들리고.. 영향받는...
달라야 한다.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그러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 더욱 엎드려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과 더욱 깊은.. 친밀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능히 달라져야 한다.. 다른 모습을 가져야 한다.
적어도.. 세상의 가치를 가진 자가 보기에.. 이상하다 생각할 정도로...
다시금 중심을 잡자..
다른.. 하나님때문에 다른 삶을 살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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