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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온전함..

by 하기오스 2015. 10. 3.

삿 14:15-20

14: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4: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4: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4:18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4: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14: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말씀을 묵상하며 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들었다.

내일 설교 본문으로 정하고 말씀을 준비한 내용이 있어서인지..

삼손의 모습이 그저 안타깝고.. 불쌍함이 느껴진다..

 

바닥까지 무너져서.. 도무지 회복의 기미가 없어보이는 모습..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큰 승리를 하는 것 같아 보여도..

갑자기 임하신다는 구절조차도.. 왠지.. 초라한 모습으로 느껴지고...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쓸쓸하고 처량해 보이며..

그의 아내마저도.. 다른 친구에게 내어준바 된 모습이..

 

 

정말 깨어 있는.. 바른 삶이 있어야 한다.

그냥 주어지는대로.. 적당한 대로는.. 절대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능력을 행한들.. 그게 어디 능력인가..

부를 누린들.. 기쁨을 즐긴들.. 어디 그게 진짜..가 되어질 수 있겠는가...

 

오늘 아침 다시한번.. 보다 온전함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온전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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