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21:8-18
21: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21: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21: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21: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21: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21: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21:14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21:15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21:16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21:17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21:18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한지파를 이어가기 위해.. 또 다른 지파를 죽인다..
그것도 어리석은 결의..를 기반하여...
뭐.. 다른 표현이 필요없다.
말그대로 시궁창속의 모습이다.
계속해서 시궁창에서 허우적거리며.. 스스로 합리화하며..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 모습...
어제도 묵상했지만.. 그래서.. 처음부터가 중요한 것이다.
처음이 어긋나면... 그 이후로는.. 아무리 정당성을 찾고.. 이유를 대도...
결국은 시궁창에서 허우적대는 모습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차라리..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앞에서 전적인 회개의 모습으로 나아갔다라면...
그냥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한지파가 없어지더라도.. 하나님의 뜻만을 온전히 구했더라면...
오늘 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사명앞에서.. 그 처음부터가 중요한 것이다.
처음의 마음을 다시 세우며.. 그 중심을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혹.. 잘못 시작된 것이 있다면..
이미 시작되었으니.. 어떻게든.. 합리화하며.. 이유를 대며 이어갈 것이 아니라..
엎드려야 하는 것이다. 철저하게 엎드려서.. 하나님의 처분을 구하는..
오늘 하루..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구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그리고.. 지금부터 처음인 것처럼.. 그 중심을 바르게 세워나가자...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교회.. (0) | 2015.11.03 |
---|---|
믿음.소망.사랑... 영성.교통.섬김.. (0) | 2015.11.02 |
시작부터 달라야 한다... (0) | 2015.10.29 |
하나님의 심판... (0) | 2015.10.28 |
익숙함? (0) | 2015.10.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