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4:12-17
4:12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4: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4: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4:15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4: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모르드개의 말.. 신앙의 핵심을 보여주는 듯 하다..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단순한 위협? 협박? 이라고 하기에는.. 맞지 않다..
말그대로 모르드개의 중심..인 것이다.
그의 신앙.. 그 자체인 것이다.
그는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작금의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그리고.. 그 일을 에스더를 통해서 하실 것을..
그것도 너무도 분명하고 정확한 확신으로..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앞에서 이런 묵상을 한 기억이 있다.
모르드개.. 참으로 오래 기다려온.. 준비된 자였다는 것..
에스더가 젊은 나이가 쓰임받았다고 해서.. 내가 늦었다고 낙심할 이유가 없는 것은..
모르드개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정말 모르드개..는 그 중심이 온전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바라본 인물...
한해를 준비하며.. 많은 생각들이 지나간다..
기대와 기쁨과 반면에 염려와 두려움..
모르드개의 중심을 배우자..
확신하자.. 더욱 확신하자..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들.. 환경들.. 오직 하나님의 일하심만을 바라보며 생각하자.
그리고.. 더욱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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