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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민감한 믿음...

by 하기오스 2016. 4. 8.

창 15:1-11

15: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15:2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15:3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15: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15: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15: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15:8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15: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15: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5:11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 확증의 말씀이다.

다시금 약속하시며.. 당시의 계약의 방식으로 인증해 주시는...


그런데, 오늘 유난히 눈길이 머무는 곳이 있는데.. '환상중에...'라는 말씀이다.

즉,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말씀해주시고 계시는데.. 이 모든 것이 환상..중에..라는 것이다.


왜? 환상중에 일까...

구약시대.. 필요하시면.. 현현하실수도 있으셨을텐데..

뭐.. 하나님의 거룩함..을 뵈면 죽음이라는 생각들이 있었기에.. 종종 그러셨던것처럼..

사람의 모습으로든.. 천사의 모습으로든.. 나타나 말씀하실 수 있으셨을텐데... 왜...


그러고 보니.. 참으로 모세..가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섰던 사람..이지 않는가..

감히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한 사람...


여튼.. 오늘 환상중에... 하나님과의 만남을 갖는 본문..을 보며..

그래도.. 아브라함은 이렇게라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있음을 보면서..

그가 얼마나 예민한 자였는지를 다시 생각케 된다.


말그대로 환상중에... 다..

환상중에라면.. 그냥 꿈인가보다.. 라고 치부할 수도 있는...

아니면.. 환상이 아닌.. 실제로 나타나 말씀해 달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환상중에 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있고.. 그 말씀대로 스스로도 확증하고 있는 것이다.



믿음의 실제..다.

내게 말씀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바..를 분명하게 받고.. 반응할 수 있는 것...


사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나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이렇게 성경말씀을 통해.. 아니면.. 사람을 통해.. 아니면 내가 보고.. 듣게 되는 바들을 통해..

다만.. 내가 그 말씀을 붙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더욱 민감함으로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말씀하실때.. 반응할 수 있는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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