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창24:61)/그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네게브 지역에 거주하였음이라 (창24:62)/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창24:63)/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창24:64)/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종이 이르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창24:65)/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창24:66)/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창24:67)/
드디어 리브가가 온다..
그런데.. 그런 리브가 앞에 이삭의 모습이 보인다.
들에 나가 묵상하다 리브가를 맞이하는 이삭..
오늘 이삭의 모습... 뭐 그로서는 일상의 모습일 수 있으나.이 왠지 일상에 더하여 한가지가 더 다가온다.
그것은 기다림..이다.
들에서 묵상하고 있는 이삭의 모습은 기다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아내감을 구하러 간 종의 일행을 기다리는 그의 중심이 엿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들에서 묵상하며 시간을 보낸 것이다..
기다림은 믿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이다.
기다리며 그 기다림의 과정을 거치고 결국 기다림의 결과를 얻게 되는 것..
이 모든 과정이 믿음의 모습..인 것이다.
오늘 나는 기다리고 있는가?
여전히 소망하며 바라며.. 묵상하며 기다리는가..
설립의 끝자락에서 다시금 느낀다.
교회론에 대한 교역자들의 다른 이해들과 생각들..
보다 온전한 교회의 모습을 바라고 구하고 세워가야 한다.
마음의 불편함을 내려놓고.. 다시금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자.
나를 통해 우리를 통해 세워가실 그 하나님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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