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7:41-45
27:41 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27:42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27:43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27:44 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27:45 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에서가 야곱을 죽일 마음을 품는다.
지금은 그래도 아버지가 살아 있어서.. 참지만.. 아버지의 죽음이후에는 실행하려 한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리브가는 야곱을 피신시키려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며.. 리브가는 이렇게 말한다..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리브가.. 비록 야곱을 더 사랑해서 야곱이 축복받기를 도모했지만..
에서.. 역시 그의 아들이었고.. 그는 에서도 사랑했던 것이다.
리브가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에서도 자신의 자식이고.. 부인할 수 없고..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도 있으면서..
왜 이렇게 일을 벌인 것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단순한 속임.. 순간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일임이 분명한데..
분명.. 이러한 생각보다.. 더 우선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게 신학적이든.. 인간적이든.. 결국은 문제를 감수하고서라도 얻어야 했던 것...
오늘 아침.. 그것은 겨우 욕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리브가의 욕심..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이며.. 계획이었을테지만.. 결국.. 인간의 욕심이 작동하여 진행되어진...
그리고.. 결국.. 리브가는.. 그렇게 사랑했던 야곱... 이제 보지 못하게 되는 것 아닌가..
금방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겠지만...
리브가가 죽고.. 야곱은 돌아오기 때문이다..
욕심.. 때문이었다.
이도저도 아닌 상황과 일들일 수 있었는데...
욕심이 작용하여서.. 결국.. 원망과 복수.. 이별의 결과를 가져온...
내안에 있는 욕심.. 내려놓자..
욕심보다는.. 최선과 성실..함으로 살아가자..
내게 주어진 상황속에서.. 하나님으로 인해 용납하며, 참으며 기다리며.. 함께 걸어가는...
중심을 바르게 세워야 한다..
수시로 밀려드는 많은 생각들..
내려놓고.. 내일의 욕심이 아닌.. 오늘의 최선을 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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