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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하나님만 바라보자..

by 하기오스 2016. 7. 4.

창 37:21-30

37:21 르우벤이 듣고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려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생명은 해치지 말자  

37: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그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하니 이는 그가 요셉을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그의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내려 함이었더라  

37: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37: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37: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37: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37: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37: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37:29 르우벤이 돌아와 구덩이에 이르러 본즉 거기 요셉이 없는지라 옷을 찢고  

37:30 아우들에게로 되돌아와서 이르되 아이가 없도다 나는 어디로 갈까



1. 위선...

유다가 말한다.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그를 팔고 손대지 말자.. 그는 우리 동생이요 우리 혈육이니라..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말그대로 위선..이다.

동생이고.. 혈육인데..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파는 것은 되고.. 죽이는 것은 안된다는 것인가...

다른 형제들은... 청종?... 무엇을 청종했다는 것인가...


그냥 위선의 모습.. 그대로다.


동생이고.. 혈육이라면.. 동생답게.. 혈육답게 대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비록.. 눈에 거슬리더라도.. 동생답게.. 붙잡고.. 훈계하던가.. 아니면.. 그의 중심을 들어보던가...

그러지 않고.. 죽이려 하면서.. 동생..혈육..을 언급하는 것은.. 너무도 위선적인 모습.. 그자체인 것이다.



내안에 있는 위선... 은 없는가?

보다 정직하고.. 바르게 대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 받을 수 있는 비난? 책망? 받으면 되는데...

그 책망 받지 않으려고.. 온갖 다른 말을 갖다 붙여서.. 변명하며 위선 떠는...



은혜..가 없으면.. 위선 떨게 된다.

은혜..가 있다면.. 다 받을 수 있는 비난과 책망도.. 은혜가 없으면.. 위선으로 피하려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위선의 모습.. 내려놓고.. 하나님앞에서 은혜를 구하자.

위선의 변명.. 생각들.. 다 내려놓고.. 그저 하나님만을 구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2. 감당함..

사실.. 오늘 말씀부터 위대한 구원.. 구속의 역사.. 는 시작하는 것이다.

요셉.. 억울하게 붙잡히고 팔렸지만.. 실은 이것은 위대한 구원역사의 서막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형제들로부터 안붙잡히고 안팔리면 좋았겠지만.. 

아니다.. 이는 하나님의 역사.. 일하심 그 아래에 놓여져 있는 일이었던 것이다.

그 세세한 과정은 좀 다를 수 있었을지 몰라도..

적어도.. 요셉의 삶에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일들은 그가 감당해야 하는...



그렇다.. 감당해야만 하는 요소..가 있는 것이다.

좋은 말로.. 좋은 것으로 덮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거치고.. 감당하며.. 감내해야 하는 과정이 있는 것이다.


내가 감당해야 할 과정들.. 피하지 말자..

억울해하지 말고.. 답답해 하지 말고.. 그저 부르심을 좇아 묵묵히 나아가자..

그러면.. 그 감당함을 통해 반드시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 뜻을.. 보게 될 것이다..


역시.. 대전제는... 하나님앞에 온전히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순간순간 게으르고 연약해지는 마음.. 하나님만을 부르고.. 구하자..

순간순간 하나님을 찾고.. 그앞에 기도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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