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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다른 가치.. 다른 체제.. 다른 삶...

by 하기오스 2016. 9. 28.

마 9:9-17

9: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9: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9: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9: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9: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9: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9: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예수님은 세리의 집에 들어가셨고.. 그곳에서 더 많은 세리.. 죄인들과 함께 하셨다.

이에 대해 책망? 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건강한자에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이번에는 요한의 제자들이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자.. 묻는다.

자신들과 바리새인들도 금식하는데 왜 하지 않느냐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없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새포도주 말씀을 하신다.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넣어야 둘다 보전된다.."



바리새인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 요한의 제자들도 이해하지 못했다.

이렇다는 것은 그들의 주장.. 생각이 그렇게 틀린 것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당시의 상황.. 시대속에서는 당연한 것이었고.. 옳은 것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시대의 옳음.. 당연함을 거부하시고.. 새로움을 시작하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습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이다.


시대의 옳음.. 당연함을 거부하고..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넣어야 하는...

다른 가치..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시대가 건강하고 옳다면..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에.. 시대를 거부하고 살아갈 용기와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과연 거부하고.. 새로움을 온전히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


보다 더 새로와져야 한다.. 보다 더 거부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이땅가운데 이루어가야 한다.

말그대로 헌신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오늘.. 그러한 삶을 그리며.. 살아내자..

당연함과 옳음이라는 여겨지는 것을 거부하며.. 새부대에 새포도주를 담는...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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