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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끝없는 용서...

by 하기오스 2016. 11. 7.

마 18:21-35

18: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1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18: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18: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18: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18: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18: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18: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18: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18: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18: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18: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18: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18: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예수님은 용서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하라.. 하신다.

이는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몇번이고 계속해서 용서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 다음에 들려주는 예화가 그 이유다.

이미 내가 먼저 한없는 죄를 용서받은 자..이기에.



정말 이러한데... 너무도 쉽게 잊고 살아간다.

마치.. 내가 해주는 용서가 대단한 것인양.. 횟수를 세어가며.. 교만함으로 용서를 바라보는..


아니다.. 나는 용서할만한 힘을 가지지도 않았고.. 그런만한 사람도 아니다..

그저.. 내가 먼저 용서받았기에.. 그 은혜로.. 행하는 것 뿐이다..



좀더 겸손함으로 행하자.

다른 사람의 모습을 왈가왈부할것이 아니라..

내 모습이 먼저 온전해지기를 소망하며...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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