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7:20-31
27: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7: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7: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7: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7: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7: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27: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7: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27: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27: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결국.. 빌라도는 예수님을 백성들에게 내어준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그런데.. 그는 이렇게 피해간다..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백성들은 이렇게 답한다.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그 핏값.. 자신들.. 자신들의 후손이 지겠다..는 것이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었을까...
빌라도의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말이나..
백성들이 자신들이 댓가를 지겠다는 말이나..
그 어느것 하나.. 무책임하고.. 의미없는 말이지 않은가...
빌라도는 무죄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내어준.. 죽인 죄를 지은 자로 대대에 언급이 되고 있고..
백성들은 대체 무슨 권한이 있어서.. 무슨 배짱으로 자신들이.. 심지어 후손들에게 까지 그 댓가가 흐럴가겠다고 했는지..
거짓 확신과 헛된 열심의 결과..다..
본질.. 중심이 없는 확신과 열심이 이러한 것이다.
거짓된 확신이 되고.. 헛된 열심이 되고 마는...
결과..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중심과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중심과 과정... 오직 하나님앞에 서는 것.. 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비켜서는 순간.. 다른 것이 끼어들고 만다.
그리고 그것은 거짓확신을 주고.. 헛된 열심을 갖게 한다.
그래서.. 결국.. 아무런 것도 아닌 것.. 헛된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온전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앞에서의 온전함... 그러면 되는 것이다.
정말 온전해지고 싶은 아침이다.
앞으로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무언가 내재된 확신.. 열심이 작동하려 하는 아침...
내려놓고 온전함으로 나아가자..
하나님 한분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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