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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귀를 기울이자..

by 하기오스 2017. 6. 28.

왕하 22:26-36

22:26 이스라엘의 왕이 이르되 미가야를 잡아 성주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2:27 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 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먹이라 하였다 하라  

22:28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22:29 이스라엘의 왕과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2: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22:31 아람 왕이 그의 병거의 지휘관 삼십이 명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와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우라 한지라  

22: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22: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22: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22: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22: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말씀이다..


그래도.. 좀더 묵상하게 되는 것은데.. 다음의 생각이다.


'하나님께서 멈추라 하실때는 멈춰야 하는데...'



미가야의 예언..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지만.. 아합은 미가야를 오히려 잡아 가둔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만다.

그리고.. 결국은.. 죽임을 당한다..


아합은 듣고.. 멈추었어야 한다. 분별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정도의 중심이라도 있었다면... 아합..은 아합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미가야가 하는 말.. 그는 적어도.. 들었어야 했다.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진대 여호와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아니..라는 것이다. 죽을 것이고..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것이다.


이쯤되면.. 이 경고.. 들어야 하지 않는가..

아무리 악하고.. 자기가 최고인줄 알았을지라도.. 

그래서.. 하나님의 선지자쯤은.. 쳐다보지도 않았을지라도..

그래도.. 전쟁에 나가며.. 분명 다른 선지자의 말... 싫어하는 자의 말...

오히려 들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나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 무엇인가?

듣고 내가 멈춰야 하는 것...

아니면.. 더 발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것..


보다 귀를 기울이자..

현재의 상태.. 이미 가진 것.. 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나아가는 것.. 그것만이 있을 뿐이다..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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