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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오직 하나님으로만...

by 하기오스 2017. 7. 4.

갈 1:11-17

1: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1: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바울이 자기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사람의 뜻.. 의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계시..였다고..

그리고.. 그 부르심이후의 모습 조차도..

혈육이나.. 먼저 사도된 자들..등.. 그 어떤 사람의 영향력에서가 아니었다고..

그것을 말하는 것이.. 그가 가장 먼저 간 곳이 아라비아.. 그리고 다메섹..이다..



분명 이러한 고백은.. 이유..가 있는 고백이다.

편지를 통해 증명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그가 어디를 가고.. 무엇을 했었는지..

궁금하지 않을 이야기를 굳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 사도성..에 대한 이유일 것이다.

온전한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서 자신의 정체성.. 정당성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그런데.. 여튼.. 그러할지라도.. 오늘 바울의 자기고백.. 도전이 된다.

그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의 부르심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은혜..였고.

그래서.. 박해하던 자기가 한번에 전도자가 될 수 있었고..

정말 그 부르심직후에도.. 아라비아..로 가서.. 적어도.. 더 깊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맛보았음을 확신하는...



그렇다..

이러한 자기 확신.. 중요하다.

사람이나.. 어떤 영향..에 의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으로.. 하나님을 향해..의 확신...

그렇지 않으면.. 언제든 무너지고..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의한 것이면.. 사람은 언제든 변하고 무너질 수 있기에.. 사람에 의해 영향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이어야 한다.



그렇다.. 내가 다시 붙잡아야 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다시 확신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 다른 사람.. 다른 영향... 다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의 은혜..를 다시 찾고 구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또 은혜의 시간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으로 맺는 하루..를 살아내자..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영향받는.. 그러한 하루..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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