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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당당함.. 담대함...

by 하기오스 2017. 7. 6.

갈 2:1-10

2: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2: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2: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2: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2:6 유력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2: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2: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2:9 또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2: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어떠한 사도들의 영향도 받지 않았던 바울이 직접 예루살렘에 갔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제기된 바울의 복음전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지만.. 바울은 여전히 사도들과 당당하게 대화했음을 말한다.

일단 헬라인 디도..에게 억지로 할례를 행하지 않았고..

사도들도 바울을 인정하여 서로의 부르심.. 사명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들로부터 받은 것? 이 있다면..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받은 것 뿐이었다..는 것이다.



바울의 모습속에.. 당당함..이 보인다.

개념없는 당당함.. 자기중심..이 아니라.. 그가 가진 신념과 진리..를 향한 당당함..이다.

그가 예루살렘에 간 이유.. 그의 사역이 헛되이 여겨지지 않기위해서 였고..

디도를 할례받지 않게 한 이유.. 진리의 자유가 억압당하지 않음이었고..

유력한자들로부터 받은 의무가 없음은.. 유력하다는 자들과의 연관없음이고...

사도들로부터의 인정받음은.. 각자의 사명.. 사역을 인정하는 당당함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온전한 부르심..은 당당하다.

하나님앞에서 당당하기에.. 당연히 사람앞에서도 당당하게 되는 것이다.


내게도 이러한 당당함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하게 하시는 일.. 보게 하시는 일.. 이끌어가게 하시는 일들 속에서..

적어도... 당당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당당함이 결코.. 내 만족과 내 기쁨이 아닌.. 진리안에 있기 때문인..


당당할 수 있도록.. 더욱 온전함에 머물자..

내 힘.. 내능력이면.. 당당할 수 없고.. 당당해서도 안된다.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능히 당당하고.. 당당해야 한다.

오늘 하루.. 은혜때문에.. 부르심때문에.. 당당한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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