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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예수의 은혜..

by 하기오스 2011. 1. 15.

히 9:1-15

9: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첫 언약은 온전하지 못했다. 은혜로 주신 것이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온전하지 못한...

그러나, 새언약은 완전하다.

친히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서, 자신의 피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바로 이 예수님으로 인해 이루어진 언약.. 새언약에 속해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온전한 속죄와 온전한 구속의 은혜를 입었음이..

구약처럼.. 형식과 절차에 매여... 온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야 했던 것과 달리..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안전한 보호함을 받은..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변하지 않는.. 전혀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의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식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겠느냐.." 라고 말씀하건만..

이기지 못하는.. 승리하지 못하는.. 연약함의 모습이 내안에 있는 것이다..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

너무도 크고 놀라운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긴 백성의 삶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패배한 듯한 삶을 살아감이.. 큰 은혜받은자로서는 너무도 죄송스러운 모습이다..

 

나는 새로운 언약안에 있는 백성이다..

그래서.. 능히 하나님의 백성답게 이땅을 살아가야 할 자이다..

그렇다면. 능히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오늘 하루.. 보다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야겠다..

한주동안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은혜안에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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