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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적어도 하나님을 인식하긴 해야 하는데..

by 하기오스 2017. 10. 6.

왕하 16;1-9

16:1 르말랴의 아들 베가 제십칠년에 유다의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니  

16:2 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육 년간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  

16:3 이스라엘의 여러 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16:4 또 산당들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16:5 이 때에 아람의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싸우려 하여 아하스를 에워쌌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16:6 당시에 아람의 왕 르신이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쫓아내었고 아람 사람이 엘랏에 이르러 거기에 거주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16:7 아하스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나는 왕의 신복이요 왕의 아들이라 이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나를 치니 청하건대 올라와 그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하고  

16:8 아하스가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로 보냈더니  

16:9 앗수르 왕이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점령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기르로 옮기고 또 르신을 죽였더라



아하스..를 보며 철저한 인간주의.. 인간적인 사람인 것을 보게 된다.

다윗의 후손.이었으면서도.. 이스라엘.. 여로보암의 길을 좇아간 사람..

심지어.. 이방사람의 가증한 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한 사라..

온갖 우상 숭배의 길을 터준 사람..

찾아온 위기 앞에서.. 선조들의 하나님을 향한 구함이 아닌.. 앗수르왕.. 인간에게 도움을 구한 사람..

그것도..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다 내어다가 바치면서까지..



이런 모습은 한마디로.. 아하스는 결코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였음을 보여준다.


그래도.. 이전의 선왕들... 온전치는 못했어도.. 범죄했어도.. 그래도 그들은 하나님을 인식하긴 했었는데...

아하스..는 하나님에 대한 아무런 인식.. 믿음도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음의 전형적인 인물이 바로 아하스..인 것이다.


믿음은 결코.. 유전이 아니다.

믿음은 결코..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도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아하스는.. 그 혜택을 충분히 보았다.

하지만 그는 여느 악한 자 못지 않게.. 불신자 못지 않게 되었고..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자의 은혜..이며.. 각자의 갈망..인 것이다.



내 모습도 마찬가지다.

괜찮아 보이지만.. 괜찮은 환경속에 있지만... 

한순간.. 아하스..처럼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 마저도 져버리는...



지금 내게 있는 믿음..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붙잡게 된다.


부족한 모습이지만... 놓치지 말자..

하나님을 계속해서 인식하며.. 하나님을 향한 갈망.. 갈구..를 멈추지 말자.

내힘과 능력을 의지하면.. 하나님에 대한 인식도.. 갈구도 의미없어지고 만다.

아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며.. 더욱 구하는 삶을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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