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은혜되게 하자

왕하 17:19-23

17:19 유다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만든 관습을 행하였으므로  

17: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온 족속을 버리사 괴롭게 하시며 노략꾼의 손에 넘기시고 마침내 그의 앞에서 쫓아내시니라  

17:21 이스라엘을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나누시매 그들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왕으로 삼았더니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몰아 여호와를 떠나고 큰 죄를 범하게 하매  

17:22 이스라엘 자손이 여로보암이 행한 모든 죄를 따라 행하여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므로  

17:23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드디어 이스라엘을 그 앞에서 내쫓으신지라 이스라엘이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서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모든 악의 산실이 되어버린 북이스라엘과 여로보암에 대한 말씀이다.

그런데.. 가만히 말씀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역시 그 시작은 은혜였다..는 것이다.

북이스라엘이 나누어 여로보암을 통해 한 나라로 세워진 것...

그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던 것이다.

범죄한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었고.. 그래도 그들을 돌이키며 새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일하심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버려지고..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은 말그대로 악의 축.. 산실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은혜..가 있어야 하고.. 중요하다.

그러나.. 은혜를 은혜되지 못하게 할때는.. 그 무엇보다도 악한 일.. 독이 되고 만다.

은혜를 잘못 받아들일때.. 더 큰 실수와 범죄..를 짓게 되고 마는 것이다.

은혜... 나는 과연 제대로 받고 누리고 있는가?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 은혜대로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은혜를 은혜로 받지 못하면.. 그것이야말로 저주가 되고 만다..

은혜안에 있는 나... 은혜를 붙들자.. 은혜안에 거하자..

은혜를 은혜되게 하는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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