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6:15-19
6: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6: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6:17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6: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6:19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드디어 성벽재건의 역사가 끝났다.
말그대로 놀라운 영광스러운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때에 들려지는 일종의 느헤미야의 회한(?)..이 오늘 들려주는 바가 있다.
성벽재건의 역사에 방해와 유혹의 대명사였던 도비야.. 그에 대한 고백..
유다의 여러 귀족들이 그와 관계했고..
여러 유력한자들과 친족을 이루고.. 동맹을 맺고..
그래서.. 도비야의 영향력아래에 있으며.. 심지어.. 느헤미야에 대한 정보까지도 누설해서 위협까지 받았던...
이러한 느헤미야의 말...
성벽재건의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진 일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멋지고 아름다운.. 명분있는 일이기에..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 일 같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말그대로 안팎으로 심한 방해와 반대.. 위협까지도 이기며 이루어진 일..인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이러한 것이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될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
실은 엄청난 방해와 문제들속에서 싸우며 이기며 나갈때 임하는 것.. 이루는 것이 하나님 나라..인 것이다.
대체 느헤미야는 어떻게 그러한 위협과 방해.. 문제들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일까?..
오직 사명.. 오직 부르심..이었을 것이다.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전이 불탔음에 몇날며칠을 애통해했던 그였고..
그런 그에게 주어진 것이 성벽재건의 사명.. 부르심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어떤 협박.. 방해속에서도.. 그는 흔들림없는 사명자의 삶을 살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 사명.. 부르심을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내가 오늘 숨을 쉬고 있음이...
내게 허락하신 가족.. 지체들이 있음이..
다른 이유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심임을 알고..
이 사명.. 부르심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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