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4:10-20
14: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4: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4: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4: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14: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4: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4: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4: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4: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14: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정결케된 자... 여덟째날에 다시 제사를 드린다.
개인적으로 산새를 제물로 드리는 제사를 통해 부정함을 벗어난 자가
다시 공동체안에서 일반적인 제사..를 드린다.
번제... 속죄제.. 속건제.. 소제...
말씀을 보며.. 정결케된 자가 또 제사를 드리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제사장으로부터 정결함을 인정받았는데.. 바로 이어서 이러한 제사..를 드리는 이유..
그것도.. 어린숫양 두마리, 일년 된 어린 암양 한마리, 고운가루등... 한동안 격리되었던 자로서 준비하기 쉽지 않은 제물들로...
이는 정식으로 공동체안에서 다시 그 신분이 회복되는... 공동체에 들어오는 의미..인 것이다.
부정해서 공동체밖에 있었지만.. 다시 정결케되어 공동체안으로 들어오는 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하나됨을 확신함과 함께 다른 지체들이 그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이때 사용되는 제물들은 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제물..인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그와 함께 하는 지체들이 같이 준비해서.. 같이 드리는 제사로 드리는...
이렇게 보면..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심을 다시 묵상하게 된다.
그저 각 개인의 정결함... 각 개인의 열심..으로가 다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공동체로서의 정결함과 열심.. 헌신의 삶을 기뻐하시는 것이다.
개인의 거룩함.. 옳음.. 열심.. 다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개인의 모습이 공동체안에서 녹아지고.. 함께 행해지길 원하시는 것이다.
공동체...는 바로 이런 것이다.
참된 공동체를 소망하는 자로서.. 내안에 더욱 고쳐지고 변해가야할 부분들이 많다.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기에
내려놓고.. 용납하고, 배려하며.. 인내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오늘도 그러한 삶의 하루..를 살아내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꿈꾸며 소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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