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6:1-10
16:1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
16: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이르라 성소의 휘장 안 법궤 위 속죄소 앞에 아무 때나 들어오지 말라 그리하여 죽지 않도록 하라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에서 속죄소 위에 나타남이니라
16:3 아론이 성소에 들어오려면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숫양을 번제물로 삼고
16:4 거룩한 세마포 속옷을 입으며 세마포 속바지를 몸에 입고 세마포 띠를 띠며 세마포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옷이라 물로 그의 몸을 씻고 입을 것이며
16:5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속죄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염소 두 마리와 번제물로 삼기 위하여 숫양 한 마리를 가져갈지니라
16: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16:7 또 그 두 염소를 가지고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6:8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16:9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16:10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1.
대제사장인 아론도 조심해야 했다.
그도 성소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아니, 들어가면 죽었다.
그래서.. 성소에 들어가려면 수송아지와 숫양으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했고..
입는 옷에서부터 거룩함으로 무장해야 했다.
하나님앞에 나아감이 이토록 어렵고 무서운 것이었다.
자유롭게.. 편하게.. 가 아니라..
철저히 준비하고 깨어서 나아가야 하는...
오늘의 시대... 놓치고 있는 바가 크다.
하나님앞에 예배한다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간다며..
대제사장인 아론이 기억해야하는 이러한 요소...
이 시대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있는 것이다.
거룩함..이 필요하다.
온전한 거룩함은 아닐지라도.. 거룩함을 위한 몸부림.. 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이다.
내안에.. 내 삶에.. 이러한 준비의 삶..이 필요하다.
거룩함으로 하나님앞에 나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2.
해석에 있어 다소 논란이 있는 '아사셀'의 의미... 하지만.. 도전이 된다.
아사셀에 대한 몇몇 해석중에 아사셀..을 지명으로 보는 것이 더 맞아 보인다.
두 염소로 준비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는 여호와께 제물로 드리고,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보낸다..?
아니.. '아사셀 로 보낸다...' 이다.
즉, 아론이 하나님앞에 나아감에 있어서.. 이런 모습이 있는 것이다.
여호와께 제물로 드리고.. 하나는 아사셀로 떠나 보내는 것이다.
아사셀은 22절에서 언급하는 광야..를 말한다.
다시말해..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거룩함은...
먼저..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하나님만을 향하는 중심이 있고..
동시에.. 떠나보냄..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죄.. 죄성..을 광야로 떠나보냄으로.. 온전한 거룩함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그렇다..
결국.. 같은 이야기인 것이다.
거룩함은.. 그냥 생각이나.. 감정..의 영역이 아니라.. 행동이며 실천의 영역인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함께.. 죄를 떠나보냄..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늘 내가 떠내보내야 하는 죄.. 죄성..이 무엇인가?
수시로 떠오르는 선하지 못한 생각들...
내게 익숙해진 죄의 습성들...
떠나보내자..
떠나보낼때.. 생각도.. 마음도.. 몸도.. 거룩함으로 나아갈 수 있다.
오늘 하루.. 온전한 거룩함을 위해 몸부림치는 하루..를 보내자..
p.s. 오랜만에 암송..하자.. 암송하며 말씀의 풍성함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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