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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다른 삶..

by 하기오스 2019. 3. 16.

막 9:33-37

9: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9: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9: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9: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서로 큰자이길 바랬다.

예수님으로 인해 세워질 나라에서 크고 높아지길 바랬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내가 아닌.. 어린 아이하나를 영접해라..'



일반적인 생각을 뒤집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크고자 한다면 오히려 끝이 되고, 섬겨야 하고..

예수님을 영접함은 어린아이 하나를 그렇게 영접하는 것이라고..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세상의 이치.. 일반적인 이치와는 너무도 동떨어진..

그런데..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모습.. 원리...인 것이다.

그리고.. 그나라의 백성으로 살려면 이 원리..를 따라야 하고...



위..를 보고 위로 갈 것이 아니라.. 

아래..를 보고.. 아래로 가야 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배경.. 이유..가 있는 사람을 존대할 것이 아니라..

보잘것 없는 어린아이..를 존대해야 하는 것이다.



말그대로 반대..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예수님의 이 말씀..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 가?

그래서 반대..의 삶.. 반전..의 삶이 방향이며 스타일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세상의 가치.. 일반적인 가치..를 따르고 있는가..



다시금 중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려놓고.. 그저 겸손함으로.. 신실함으로.. 심플한 삶을 살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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