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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의 뜻과 다르지 않기를..

by 하기오스 2019. 8. 22.

33장

  1. 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2. 2.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3. 3.  그들이 첫째 달 열다섯째 날에 라암셋을 떠났으니 곧 유월절 다음 날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모든 사람의 목전에서 큰 권능으로 나왔으니
  4. 4.  애굽인은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치신 그 모든 장자를 장사하는 때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신들에게도 벌을 주셨더라
  5. 5.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진을 치고
  6. 6.  숙곳을 떠나 광야 끝 에담에 진을 치고
  7. 7.  에담을 떠나 바알스본 앞 비하히롯으로 돌아가서 믹돌 앞에 진을 치고
  8. 8.  하히롯 앞을 떠나 광야를 바라보고 바다 가운데를 지나 에담 광야로 사흘 길을 가서 마라에 진을 치고
  9. 9.  마라를 떠나 엘림에 이르니 엘림에는 샘물 열둘과 종려 칠십 그루가 있으므로 거기에 진을 치고
  10. 10.  엘림을 떠나 홍해 가에 진을 치고
  11. 11.  홍해 가를 떠나 신 광야에 진을 치고
  12. 12.  신 광야를 떠나
  13. 13.  돕가에 진을 치고 돕가를 떠나 알루스에 진을 치고
  14. 14.  알루스를 떠나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더라
  15. 15.  르비딤을 떠나 시내 광야에 진을 치고
  16. 16.  시내 광야를 떠나 기브롯핫다아와에 진을 치고
  17. 17.  기브롯핫다아와를 떠나 하세롯에 진을 치고
  18. 18.  하세롯을 떠나 릿마에 진을 치고
  19. 19.  릿마를 떠나 림몬베레스에 진을 치고
  20. 20.  림몬베레스를 떠나 립나에 진을 치고
  21. 21.  립나를 떠나 릿사에 진을 치고
  22. 22.  릿사를 떠나 그헬라다에 진을 치고
  23. 23.  그헬라다를 떠나 세벨 산에 진을 치고
  24. 24.  세벨 산을 떠나 하라다에 진을 치고
  25. 25.  하라다를 떠나 막헬롯에 진을 치고
  26. 26.  막헬롯을 떠나 다핫에 진을 치고
  27. 27.  다핫을 떠나 데라에 진을 치고
  28. 28.  데라를 떠나 밋가에 진을 치고
  29. 29.  밋가를 떠나 하스모나에 진을 치고
  30. 30.  하스모나를 떠나 모세롯에 진을 치고
  31. 31.  모세롯을 떠나 브네야아간에 진을 치고
  32. 32.  브네야아간을 떠나 홀하깃갓에 진을 치고
  33. 33.  홀하깃갓을 떠나 욧바다에 진을 치고
  34. 34.  욧바다를 떠나 아브로나에 진을 치고
  35. 35.  아브로나를 떠나 에시온게벨에 진을 치고
  36. 36.  에시온게벨을 떠나 신 광야 곧 가데스에 진을 치고
  37. 37.  가데스를 떠나 에돔 땅 변경의 호르 산에 진을 쳤더라
  38. 38.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째 오월 초하루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으로 호르 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39. 39.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던 때의 나이는 백이십삼 세였더라



참으로 긴 시간.. 기간..이었다.

분명 백성들은 출애굽을 하는 순간.. 장미빛 환상을 꾸었을 것이다.

노예에서 해방되어 자유민으로 가나안땅으로 돌아가 나라..를 세우는..

그런데.. 그들의 여정은 이러했다.

40년이나 광야에서 이동해야 했으며..

심지어.. 그 사이에 다 죽고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는...

지도자였던 아론..마저도 그러한 상황을 피하지 못한...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생각과 다르다..

다른 것이 분명하다.

언뜻 비슷해보일지 몰라도.. 

겸손하나마..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춘다 할지라도..

그 실제 내용... 과정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 다름을 견디고 능히 하나님의 손에 이끌릴때.. 하나님의 나라.. 역사.. 가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즉, 여전한 기다림.. 인내.. 참음.. 이 있는 것이다.

내게도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

나 역시도 기대하고, 환상을 꾼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다름을 기억하자.

그러기에 어떤 순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여전히 부르심을 기억하며 나아가자..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있다.

하나님의 뜻이 다른데... 그게 일부러 다른 것일까?...

아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는 방치하거나 가볍게 대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자기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이 되어 죽으시기까지 하셨겠는가..

원인은 다른데에 있다. 

범죄..인 것이다. 인간의 죄성..인 것이다.


그렇다. 만약.. 백성들이 온전히 순종했다면.. 온전히 순종하는 자들이었다면..

다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뜻하심과 백성들이 꾸는 환상이 다르지 않고.. 같았을지도...



문제는.. 순종.. 하나님의 뜻에 합함.. 진실함..이다.

온전한 모습으로 하나님앞에 엎드리는 것.. 이것이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솔직히.. 하나님의 뜻과 다르지 않고 싶다.

그럴려면.. 내가 하나님앞에서 철저하게 엎드리고.. 진실함으로 서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달라지지 않고.. 원래의 계획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오늘 하루.. 하나님앞에 서자..

철저하게.. 겸손하게.. 진실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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