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 12.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 13.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 14.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
- 15.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 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 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왕으로서 잘 살펴보았다는 것이다.
지혜.. 망령됨.. 어리석음...
그리고, 분명 지혜가 나음을 인정한다는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지혜도 결국.. 죽음..앞에서는 별게 아니라는 것이다.
지혜.. 분명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나..
그것 역시.. 별볼일 없는 것.. 죽음앞에서는 인생의 허무함을 반증하고 마느 것이다.
전도자의 고백..처럼.. 결국.. 헛되고 헛된것.. 의 하나에 불과한..
아무리 좋은 것도.. 인생의 허무함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대단해 보여도.. 결국.. 죽음앞에서는 다른 모든 것들과 다를 바 없는..
오늘 하루도 다시.. 기억하자.
헛된 것이 인생인 것을..
그렇기에.. 헛된것을 붙잡을 것이 아니라.. 영원함을 붙잡고.. 영원함을 바라며 살아가아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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