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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살아있어야 한다..

by 하기오스 2019. 10. 23.

전 9:1-6

9: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9: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9:3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9: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9:5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9:6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전도사가 말하는 바..는 살아있음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 사실.. 동의해오지 않았다.

산다는 것보다.. 잘 죽는 것..? 에 더한 의미를 두며 살아왔다.

그래서 어쩌면.. 오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온지도 모른다.


지금의 아쉬운 삶.. 

세상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서 좀 부족한 것에 대해 일종의 변명과 의미부여를 해 온 것이다.


왜?

잘 죽어야 하고.. 잘 죽기 위해 다른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그런데.. 전도자의 말은 이러한 생각과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아니라는 것이다. 살아있음..이 의미있는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세상의 일을 알지 못하고..

인간의 옳고 그름.. 의와 불의..는 사실..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이다.

옳은 듯 해보여도.. 옳지 않은 모습 투성이고..

불의하다 하나.. 그 불의안에 의..의 모습이 있을 수도 있고.. 이것이 바로 인생.. 인간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가치중심? 보다...도 인간의 삶에 더한 의미를 가진 것이 있고..

그것이 바로 살아있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것이다.



그렇다. 살아있음..이 인간에게는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만 생각하면.. 인간이나 동물이나.. 별반 다를바 없는 얘기가 되고 만다.

그저 살아있는 게 최선? 이라고 한다면..



그래서.. 전도자의 고백을 끝까지 들어야 하는 것이다.

계속 듣고 있듯이.. 전도자의 이러한 인생의 허무함.. 헛됨에 대한 고백에는 전제..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함.. 하나님앞에서 살아감.. 이다.

그저 인생이 헛되다...에 그치지 않고.. 

그렇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라.. 라고.. 하나님을 사랑하라.. 라고.. 하나님안에 거하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가치.. 생각..을 내려놓고.. 그저 하나님의 은혜..안에 사는 것..

그 안에서 살아있는 것.. 이것이 가장 최선의 삶.. 이라고..



오늘 하루도.. 세상의 가치와 싸워나가자..

하나님안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붙들어 내자.

분주했던 시간..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누리는 하루..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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