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밝히 말씀하소서.. 무엇을?

by 하기오스 2011. 3. 21.

요 10:22-30

10: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묻는다..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유대인들은 대체 무엇을 말씀해달라.. 하는 것일까?

 

예수님은 분명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이미 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으면서.. 그러면서도.. 밝히 말씀해달라는..

 

결국.. 듣고싶은 것을 듣겠다는.. 그들의 고집.. 밖에는 그들의 중심이 보여지지 않는다..

 

믿음은 철저하게.. 내중심을 버리고.. 다른사람중심이 되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래야..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생각, 내 주장, 내 고집.. 내 느낌.. 을 내려놓고..

믿어야 하는.. 그의 생각, 그의 주장, 그의 느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못하면.. 믿을 수 없다..

 

유대인들이 그러했다..

여전히 자신들의 기대감으로 메시야를 바라보고 있으며.. 그 기대감대로 받아들이려는..

 

내안에도 이러한 모습이 필요하다..

내려놓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믿는 그 모습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를 부르시고,세우신 그분과 전혀 상관없는 사역,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받아들일 수.. 믿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유대인들과 다른.. 제자들의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음성을 듣는 것이다..

예수님의 양은 음성을 듣는다 했다..

그러면.. 오늘 내가 해야할 최선의 일은.. 음성을 듣는 것이다. 듣고 따르는 것이다..

이것밖에 없다..

 

철저하게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듣는 훈련을 하며..

그음성에 따라 살아가는 것..

 

바쁜 시간이 지난듯 하지만.. 또 다시 준비해야 하는 사역들이 있다..

그 무엇보다..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음성에 따라 준비해야 한다...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래... 사랑하시더니..  (0) 2011.03.23
갑론을박...  (0) 2011.03.22
버리는 것이 얻는 것..  (0) 2011.03.19
문을 통하여...  (0) 2011.03.18
쓰임받는자..  (0) 2011.03.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