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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겸비함..

by 하기오스 2020. 4. 7.

막 11:12-19

11: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1: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1: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1: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예수님께서 분노하신다.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를 향해 저주하시고..

성전에서 물건을 매매하는 자들에게 진노하신다.



고난주간... 마지막 한주간을 보내며 그처음에는 담담하셨던 예수님께서 이튿날에는 분노하신다..



그 이유는 온전치 못해서였다.


무화과 나무.. 비록.. 아직 그 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전에 작게 열리는 먼저 열리는 열매가 있어야 했다.

그러나, 그 무화과 나무는.. 그러한 열매.가 없었다.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 핑계로.. 성전은 시장통이 되어 있었다.



예수님은 그러한 모습에 분노하신 것이다.



구속사의 완성을 이루고 오신 예수님..

그러나.. 그의 눈에 보이는 인생들의 모습은 이와 같았던 것이다.

있어야 할 것들이 없고.. 갖춰야 할 모습이 갖춰지지 않은...


그래서.. 예수님은 분노하신 것이다.

분노하심으로 알려주신 것이다.


믿음의 백성이 어떠한 모습으로 이땅을 살아가야 하는지..




오늘 나의 모습이 이러해야 한다.

때에 따라 있어야 할 것들이 있고.. 갖추어야 할 모습이 있는...

그래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행해지기에 온전함을 갖춘...


과연.. 그러한 모습으로 서 있는가..

지금의 때에 내게 있어야 할 것들.. 온전히 있는가?

믿음의 인생..으로서.. 부름받은 자로서 갖추어야 할 모습이 온전히 갖추어져 있는가..



오늘 하루.. 보다 온전함..으로 나아가자.

하나님앞에서 내 모습을 겸비하는 것이다.

있어야 할 것들.. 갖추어야 할 것들을 구비함으로.. 하나님의 백성다움..에 합당한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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