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요 19:38-42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19: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19: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19: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19: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예수님을 장사한다.

아리마대 사람 요셉과 니고데모가...

이들은 공회원이었다.

비록.. 드러내놓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수님을 찾았었고, 예수님앞에서 엎드렸던...

그리고.. 그런 그들이 예수님의 장례를 요청하고 치른다..

이 장례의 모습은 한마디로 용기..다.

비록.. 자신들의 믿음을 세상속에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역할안에서 행동했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장사지내는 이 일에 용기를 내어 행동한 것이다.

이들이 보인 용기..인 것이다.

각 사람은 각자의 삶에 따른 용기..가 있어야 한다.

뭐.. 모든일에.. 모든 상황에 용기있게 행동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적어도 용기를 내야할 상황,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속에서의 용기의 시간과 때 속에서 행동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나도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용기의 때..가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모든 일에 용기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적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와 장소에서 행동할 수 있는....

하지만, 이 역시, 그냥 되어지는 아닐 것이다.

목숨을 걸고 나서는 용기... 준비된 자로서 행하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 한주가 시작되었다.

용기... 를 구하는 한주를 시작하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와 장소, 일에 용기있는 자로서 결단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