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알아야 했다.

by 하기오스 2020. 5. 13.

요 18:38-19:11

18: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18: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8: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19: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19: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19: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19: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19: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19: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  

19: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19: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19: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9:10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19:1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놓아주려하였지만, 유대인들의 소리에 결국 예수님을 내어준다..



오늘 빌라도의 고민?이 드러난다.

그는 잘 몰랐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앞에서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죄를 찾을 수 없어 놓아주려했지만, 백성들의 반대에 부딪혀 예수님을 채찍질까지 했다.

그 채찍질.. 예수님을 풀어주려는 행동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자신들의 법으로는 죽음..이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무리앞에서

빌라도는 두려움을 느꼈고, 결국.. 예수님을 내어주는 것이다.



빌라도... 참 어려웠을 것이다.

분명 죄..를 찾을 수 없는데.. 그래서 나름 한다고 했음에도 군중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던...



그런데.. 사실.. 이러한 상황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빌라도의 무지..인 것이다.

몰랐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님을 몰랐고, 몰랐기에 예수님이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더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무지.. 모름.. 때문인 것이다.

만약 그가 예수님을 알았다면....

예수님이 구주이시고, 하나님이심을 알았다면 어땠을까?

군중들의 요구에도 결코 내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자신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한 자.. 라로서 남지 않았을 것이고..



알아야 한다. 예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반응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하나님을 아는.. 하루를 보내자.

주어진 시간속에서 하나님을 아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하루..보내자.

그레서 적어도 아는 자답게.. 행동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기..  (0) 2020.05.18
좀더 용기있었더라면..  (0) 2020.05.14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0) 2020.05.12
당당함.. 비굴함..  (0) 2020.05.11
때와 시기를 알아야 한다..  (0) 2020.05.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