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에 서라..

행 12:20-25

12:20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12:21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12: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12: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12:25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헤롯이 죽는다.

당시 시대상황에 대해 잘 알지못하지만, 강력했던 헤롯을 회유하려는 두로와 시돈의 사람들이 마련한 잔치에서 죽는다.

 

그렇게 중요한 내용을 말하고 있지 않는듯하다.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헤롯의 죽음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왜 죽었는지도...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헤롯의 죽음의 이유.. 그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단지 그 이유..만이었을까?

잔치자리에서 사람들의 환호를 자기가 받았다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았다고 죽음을..?

 

그보다는 말그대로 하나님의 헤롯에 대한 심판..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을 거역하며, 사도들을 핍박했던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 것이다.

그래서, 마치.. 그러함을 보여주듯이.. 이어지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의 흥왕인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즉, 하나님의 역사에 반항했던.. 반대했던 헤롯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졌고,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는 더 확장되어졌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심판..이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반항하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무리 권세가 있고.. 힘이 있어도..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의 결국은 심판.. 죽음이 되어지는 것이다.

이땅을 살아가며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역사에.. 하나님 편에 서야 함을..

오직 그것만이 생명이 보존받는 길이며, 구원받는 자의 삶이 되어지기에..

 

주어진 하루.. 이 한주.. 하나님편에 서는 한주를 보내자.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하루..를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