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하느니라..

롬 16:21-27
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4. (없음)
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 자신의 문안. 안부를 물음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바울 곁에 있던 지체들도 안부를 전한다.
디모데.. 누기오.. 야손.. 소시바더.. 더디오.. 에라스도.. 구아도..

정말 모두가 한 몸.. 한 지체인 것이다.
어느 누구의 관계만이 아니라.. 모두가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살아가는 하나의 존재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분명 다를진대, 스타일도, 성격도, 생김도, 감정도...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향해 마음을 다해 문안하는... 안부를 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인 것이다.


참으로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 교회, 한 공동체안에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서로를 모르고, 얽히지 않고, 이해하지 않고, 그저 각자의 신앙을 살아가는...
바울이 보여주는... 바울의 지체들이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 기억하자.
내가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가 바로 이러해야 함을...
오늘 하루.. 부족하지만, 이러한 문안하는... 한 믿음에 서 있는 삶을 살아가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