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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온전한 돌이킴..

by 하기오스 2021. 10. 13.
렘 36:1-10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7.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길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9.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10.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바룩을 통한 선포는 나름 효과를 나타냈다.
적어도, 예루살렘에 모인 백성들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들려진 말씀앞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돌이키며 회개한 것이다.

그런데, 이랬는데, 왜 유다는.. 진행된 심판.. 멸망을 맞이한 것일까?

그들의 이 돌이킴.. 금식.. 회개가 온전치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미 시작된 멸망.. 바벨론의 공격앞에서 이들은 마음이 무너졌고, 선포된 말씀앞에서 금식을 행했던 같다.
하지만, 그 중심은 온전치 못함..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이 금식을 이끌고, 주도해야 하는 왕.. 여호야김의 모습이 그러한 진실됨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본문은 그저 백성들이 금식을 선포했다.. 라고 말한다.
왕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이렇다는 것은.. 이 금식이 유다 전체의.. 이스라엘 전체의 회개, 돌이킴이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오히려 왕과 백성들은 다시금 하나님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마는 것이다.


정답은 온전함..에 있다.
하나님앞에서의 온전함..
온전한 금식.. 온전한 회개.. 온전한 돌이킴..

오늘 하루 온전함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자.
하나의 생각.. 하나의 말.. 하나의 행동조차도.. 온전함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선 자로 살아가는 하루..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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